새로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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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놀이터
나뭇잎 친구 꾸미기
나뭇잎의 모양과 색은 참 다양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다양한 나뭇잎을 관찰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뭇잎을 모아놓고 재미있는 놀이를 해봅시다. 1. 나뭇잎 관찰하기 (1) 단풍잎, 은행잎과 같이 확연하게 다른 모양과 색을 가지고 있는 나뭇잎을 비교해보아요, (2) 비슷한 모양이지만 다른 것을 찾아보도록 해요. - 크기가 달라요. - 색깔이 달라요, - 테두리가 달라요. 어떤 것은 매끈하고 어떤 것은 뾰족뾰족해요. - 앞면과 뒷면이 달라요, - 부드러운 나뭇잎도 있고 까칠까칠한 나뭇잎도 있어요. (3) 같은 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만 가지고 관찰해봐요. - 벚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은 ~~ 길쭉한 모양입니다. 갈색입니다. 노란색과 연두색이 섞여 있습니다. 주황색과 갈색 점박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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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꼼지락
#3 꽃 가득
무심히 볼록볼록한 꽃을 그립니다. 한송이, 두송이, 세송이... 그림은 스케치북을 메우고 다른 생각없이 그리기에 집중합니다. 이런 그림을 그릴 때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반복반복 그런데 그리고 나면 어느새 꽃이 가득합니다. 심심함을 달래려 잎들도 그려봅니다. 꽃도 단조로운 것 같아 볼펜으로 가운데만 실선을 그려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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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놀이터
일회용 수저로 포키인형 만들기
여러분들은 인형놀이를 언제까지 하셨나요? 저는 중학생이 되어서도 인형놀이를 했답니다. 지금은 성인이 되어서도 인형을 모으고, 옷을 만들고, 인형을 만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제가 어렸을 때는 초등학생 저학년만 되면 인형놀이는 무슨 인형놀이냐 이제 다 컸으니 공부해야지라며 인형놀이를 그만 두게 하는 어른들이 많았답니다. 저희 어머니는 고맙게도 인형놀이를 하는 저에게 한번도 그만두라는 말씀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두고두고 어머니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베개인형으로 놀았고, 다음은 종이인형으로 놀았으며, 겨우 만나게 된 예쁜 입체인형은 그 당시 값이 제법 나갔기 때문에 한쪽 눈이 고장나더라도(눕히면 눈을 감고, 일으켜세우면 눈을 뜨는 인형이었습니다.) 나의 분신처럼 언제나 함께하는 인형이었습니다. 인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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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꼼지락
#2 파랑 꽃
스케치북을 펼치면 창작자가 되는가 봅니다. 이런 그림을 그려야지 하고 그리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런 그림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손 가는 대로 볼펜과 네임펜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립니다. 꽃에는 가는 파란색 줄무늬를 넣습니다. 뱅글뱅글 무늬로 배경을 꾸며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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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꼼지락
#1 그림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림을 좋아했습니다. 그림을 좋아합니다. 언젠가는 그림을 배워야지 하면서도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계속 하고 싶은 것을 미루다 보니 하는 것 없이 시간만 흐르는 것 같아 '연필이나 볼펜으로 그림 그리는 것부터 시작하자'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문구점에 가니 노트형태의 스케치북이 있었습니다. 가지고 다니기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벌써 4년 전에 시작하였네요. 그동안 연필,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고 평생교육원 서양화에 등록하여 그림도 조금 배웠습니다. 제 개인적인 업무와 코로나로 인해 1년 반 정도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있네요. 지나간 그림을 올리며 다시 마음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려고 하니 막막하여 인터넷에 있는 잰탱글 그림을 보면서 나름대로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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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 놀이터
창문이 있는 비밀상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수수께끼, 손유희, 숫자 찾기(스무고개 형태), 손인형, 비밀상자 등을 사용하지요. 비밀상자는 '궁금이상자'라고도 합니다. 비밀상자는 아주 쉽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대형문구점이나 다이소에 가면 예쁜 선물상자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상자에 구멍을 내고 구멍을 낸 부분에 EVA나 펠트지를 붙이기만 하면 되지요. 만약 집에서 쓰던 상자가 있다면 시트지나 접착 펠트지를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비밀상자에 무엇이 들어있을지 예측하면서 집중을 하게 되지요. 비밀상자에 창문을 내면 조금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창문이 있는 비밀상자는 어떻게 만들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준비물 택배 상자, 접착 펠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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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놀이터
가을 나뭇잎을 접어요.
저는 벚나무를 참 좋아합니다. 이른 봄 꽃을 피우기 위해 움트는 몽우리들은 가지 주변을 아스라하게 붉은 갈색으로 물들입니다. 점점 밝은 색으로 변하면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면 분홍빛나는 하얀 꽃에 취합니다. 하나, 둘 꽃잎이 떨어지면 온 세상은 눈꽃세상이 됩니다. 경남대학교 교육관 주차장 꽃에 취하여 잠깐 한눈 파는 사이 이미 벚나무는 잎을 내고 있습니다. 가지를 비집고 나는 잎은 참 귀엽습니다. 그리고는 초록에 초록을 더하여 나무 가득 초록잎을 피우고 청량함과 시원함을 줍니다. 더운 여름에 언제 가을이 올까 생각하는 동안 벚나무는 이미 가을을 준비하는가 봅니다. 아직 가을을 맞을 준비가 되지 않은 우리에게 빨리 가을을 준비하라고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잎을 물들입니다. 한 나뭇잎에 여러가지 색을 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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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놀이터
마블링(marbling) 기법을 활용한 아동 미술, 과학 놀이
여러분은 마블링을 해보셨나요? 물과 기름의 섞이지 않는 특성을 이용한 미술활동이면서 과학활동이기도 하지요. 마블링 물과 기름의 반발력을 이용한 것으로 우연의 효과를 살려서 작품을 제작하는 미술 기법. 수면 판화라고도 불린다. 수면 위에 유성 물감을 띄워 가볍게 저어 여러 가지 무늬를 만든 다음 100.daum.net 저는 중학교 미술 시간에 처음으로 마블링을 접해보았습니다. 그때는 지금과 같이 마블링 물감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마블링을 하기 위해 잉크와 기름을 이용했답니다. 먼저 대야에 잉크를 뿌리고 그위에 빨리 기름을 떨어뜨린 후 나뭇가지로 저어서 무늬를 만들고 그 위에 종이를 덮어 찍어냈습니다. 색깔이 다양하지도 않았지만 참 신기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생긴 무늬가 이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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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놀이터
가을 가을한 단풍잎을 꾸며요 | 가을 환경판 만들기
가을환경구성 | 가을환경판 만들기 가을이면 감탄이 끊이질 않지요. 색색으로 물든 나무와 산을 바라보면 자연 앞에 참 겸손해지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는 붉은 단풍이 예뻐서, 노란 색 은행잎이 고와서 책 사이에 넣어 말리곤 했습니다. 가끔 마른 잎에는 우정. 친구 등의 단어, 시의 한 구절을 적기도 했었지요. 그렇게 단풍잎과 은행잎, 그리고 색색이 섞인 잎들을 보면서 문득 단풍잎에 한자가 숨어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단풍잎에서 한자를 찾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떤 한자가 보이시나요? 저는 나무 목(木)을 찾았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단풍잎을 조금은 쉽게 그릴 수도 있게 되었답니다. 단풍잎 그리는 방법 1. 단풍잎의 크기를 어느 정도로 할 지 정한다. 2. 원하는 크기를 생각하면서 나무 목(木)을 연하게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