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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놀이터

크레파스 번짐 활용하여 그림 그리기 - 아동 미술 | 유아 미술 | 엄마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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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과 교수와 함께하는 유아 미술 & 아동 미술

 

 

크레파스를 사용하고 나면 손 가득 크레파스가 묻어있습니다.

이런 손으로 종이나 옷을 만지면 크레파스 자국이 남게 되지요.

 

때로는 이 자국이 난처한 상황을 만들기도 하지만

이런 특성을 이용해서 크레파스를 번지게 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답니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크레파스 번지기!

 

아이들도 이 활동을 통해 크레파스의 또다른 매력을 느끼도록 할 것입니다.

 

달팽이의 집이 크레파스의 번지기 효과로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이 들지요?

 

 

꽃과 나비의 겹침이 있는 작품도 멋지게 표현되었습니다.

 

위의 두 작품은 모두 크기가 다른 동그라미 모양(달팽이 집), 나비모양, 꽃모양의 종이 가장자리에 원하는 색깔의 크레파스를  칠해서 안에서 바깥쪽으로 삣쳐서 나타낸 모양입니다.

 

반대로 바깥에서 안쪽으로 크레파스를 번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한 손으로 모양종이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칠해진 크레파스를 번지게 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 손으로 지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 번지게 하는 방향에 따라 모양종이를 돌려가면서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모양종이로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조각 종이에 색칠을 한 후 종이에 자유롭게 크레파스로  번지기 놀이를 하면 됩니다.

번지는 기법이 놀이로 변화하는 순간입니다.

 

색깔의 섞임도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런 색의 섞임으로 심미감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때 기본 종이를 흰색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깔의 종이에 번지기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흰색, 빨간색, 검정색 등의 색깔 종이에 크레파스 번지기를 하면 같은 효과가 다른 느낌을 나타내게 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옷이 더러워지는 것에서 자유로와야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활동을 하기 전에 옷에 크레파스를 뭍혀도 괜찮은 옷이나 미술가운을 입히는 것이 좋겠지요.

 


  재    료  

종이(다양한 색깔 종이), 크레파스, 반질반질한 종이(매끈한 달력이 효과적)

 

  활동방법 


1. 종이 조각을 만든다.
   이 때 종이는 약간 힘이 있고, 반들반들한 것이 좋다.
   반들반들한 달력 같은 종이가 적합하다.

2. 종이 조각에 하고 싶은 색깔의 크레파스로 칠한다.
   여러가지 색을 칠해도 좋다.

3. 큰 종이에 조각 종이를 대고 손가락으로 빗친다.
   (어린 아이들은 한 손에 조각을 잡고 한 손으로 빗치는 활동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조각 종이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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